두산베어스가 FA 오재일 선수의 보상선수로 내야수 박계범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2020년까지 두산베어스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진출하는 기록의 한자리 주역으로 있던 오재일 선수(삼성 라이온즈)가 원소 속 구단이었던 두산 베어스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와 4년 50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둥지인 대구로 떠났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2루수였던 최주환 선수( SK 와이번스)의 보상 선수로 SK 와이번스의 내야수인 강승호 선수 ( 두산 베어스)를 지명했습니다. 2루수의 공백을 채우는 보상선수 지명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두산베어스는 보상선수로 내야수인 박계범을 선택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오재일 선수(삼성 라이온즈)의 보상선수로 내야수인 박계범 선수를 지명한 두산 베어스는 내야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현재 2루수를 맡고 있는 오재원 선수(두산 베어스)의 나이도 내년이면 36세로 고참 선수이기에 체력적인 문제를 고려한 선택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현재 두산 베어스의 간판 유격수인 김재호 선수의 두 번째 FA 계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내야 살림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K 와이번스에서 보상선수로 이적한 강승호 선수와 마찬가지로 군필 내야수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박계범 선수.
박계범 선수 (두산 베어스)는 순천북초등학교에서 이수중학교 그리고 순천의 효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한 선수로 유격수와 3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내야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교시절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박계범 선수 (두산 베어스)는 공. 수. 주를 모두 갖춘 내야수로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장점의 선수입니다.
2019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유격수를 맡아 58경기에 출장하여 이학주 선수(삼성 라이온즈)의 공백을 잘 매 꿔 전 선수이기도 합니다. 특히 박계범 선수(두산 베어스)는 2014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7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기대를 받으며 지명된 박계범 선수는 현재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기다리는 리그 최고의 유격수 자리에 오른 김하성 선수보다도 지명 순번도 빨랐던 선수이기에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선수라는 매력도 두산 베어스가 기대를 갖고 보상선수로 지명한 것으로 판단되어지네요.
젊은 피로 내야를 보강한 두산 베어스의 그림대로 최주환 선수 (SK와이번스)의 보상 선수인 강승호선수도 군필에 즉시 전력감, 오재일 선수(삼성라이온즈)의 보상선수인 박계범 선수 모두가 군필! 이라는 점도 두산베어스가 생각한 즉시 전력감의 내야수라는 매력과 장점을 갖고 있는 두 젊은 내야수의 보강이 내년 시즌 두산베어스의 강한 수비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주길 바라며, 두 선수 모두 부상 없이 2021 시즌을 시작으로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꽃을 피우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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