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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선수는 두산, 최주환선수는 SK, 과연 오재일선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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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뉴스 STAR N 자료 참고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을 하던 오재일 선수는 2012년 당시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던 이성열 선수와 (현 한화 이글즈) 맞트레이드를 통해서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오재일 선수는 2005년 현대 유니콘스 (전 히어로즈의 전신)에 2차 3라운드 24순위 지명으로 입단하였습니다. 오재일 선수도 이제 몇 년 후면 데뷔 20년 차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네요. 2012년 맞트레이드 대상인 이성열 선수 (현 한화 이글즈)가 넥센 히어로즈에서 조금 더 좋은 성적을 올리자 트레이드를 잘못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두산 베어스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기록을 달성한 것에 오재일 선수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는 두산 베어스입니다.

 

NEWS 1 자료 참고

특히, 오재일 선수는 2017년 KBO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4개의 홈런, 혼자서 9타점의 경기를 기록했었지요.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4개의 홈런을 친 오재일 선수의 기록은 KBO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홈런 신기록이며 9타점 역시 플레이오프 최다 타점 신기록이었습니다. 그 4개의 홈런 중에서 3개 홈런이 연타석 홈런이었다는 것이 더 큰 인상을 주었던 경기이며 두산 베어스의 팬이라면 (물론, NC 다이노스의 팬분들도 잊을 수 없는)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력한 화력이었습니다.   2017 KBO 플레이오프 5전 3 승제의 경기중 4차전은 전체 2승 1패로 만약에 4차전을 내어주면 2승 2패 시리즈의 분위기가 자칫  NC 다이노스에게로 넘어갈 수 도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기록한 대기록이기에 그 가치가 빛났던 장면이었습니다. 

 

2012년 시즌 중반 맞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은지 8년차의 오재일선수는 이번 FA 최대어 3인방중에 하나의 선수로 꼽혔었습니다. 현재 허경민선수는 두산베어스와 7년 85억원으로 계약, 최주환 선수는 SK와이번스와 4년 42억원에 계약하면서 두산베어스 내부 외부 FA 최대어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오재일선수의 잔류에 무게를 싣고 계약에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내부의 FA만 7명이나 되었던 두산베어스는 모기업의 자금란으로 인해 타구단으로부터의 방어가 어렵지 않게느냐 하는 소문이 돌았지만 팀 내 잔류 희망 선수 1순위나 다름없었던 FA 최대어 허경민 선수에게 거액의 계약 성공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내부 FA를 잡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또한 두산 베어스가 준비하고 있는 실탄이 만만치 않음을 반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지요.

 

 야구계에서는 두산베어스가 허경민 선수와 최주환 선수 그리고 오재일 선수까지 모두 다 잡을 수 없으니 최주환 선수를 포기하고 오재일 선수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와 여러 차례 만나면서 러브콜을 심하게 받고 있는 오재일 선수로써는 행복한 고민의 기간이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자금란에 가장 문제가 없는 삼성이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을 삼성 라이온즈는 다린 러프 외국인 1 루스가 없는 가운데 시즌 1년을 보냈기에 오재일 선수의 FA 신청 기사가 나오기 전부터 영입에 관심 있는 1순위 구단으로 거론되었다고 합니다.

 

일간스포츠 자료 참고

 

과연,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러브콜을 따돌리며 오재일선수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삼성라이온즈의 끈질긴 구애로 파란 유니폼으로 바꿔 입을 것인지 내일의 야구 기사에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두산 베어스의 내부 FA 2호 계약 선수는 과연 오재일 선수일지 아니면 정수빈 선수 외 3명 (김재호, 이용찬, 유희관) 일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