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두산 베어스가 내부 FA 1호 계약을 성사시켰네요!
그렇죠!! 총알은 이럴 때 사용하려고 두산 베어스가 잘 모아둔 것이죠.
허경민 선수 두산 베어스와의 계약을 축하하며, 과연 어떤 조건의 계약인지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허경민 선수(두산 베어스)는 과거 2008년에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렸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갑내기 선수인 안치홍 선수(롯데 자이언츠), 김상수 선수(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오지환 선수(LG 트윈스)와 함께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동갑내기 4명 중에서 가장 늦은 FA로 시장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늦깎이 FA 시장에 나온 허경민선수(두산베어스)는 FA 최대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 대우를 받으며 FA 대박 계약을 이뤄냈습니다.
이번 2012 프로야구 FA 신청 선수 중 최대어라고 불렸던 허경민 선수는 오늘인 12월 10일에 원 소속구단인 두산 베어스와 4+3년 총액 85억 원의 대박 FA 계약을 했습니다.
자세하게 보면 2021년부터 4년간 총액 65억 원의 보장 금액을 받고, 4년 계약의 마지막인 2024 시즌을 마치게 되면 자동으로 두산 베어스와 3년간 20억 원의 선수 옵션(player option) 조항으로 계약을 마쳤습니다. 이 계약 조항은 4년 후인 2024년 시즌을 마친 후에 허경민 선수가 두산 베어스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3년간 20억 원을 받게 되는 것이고, 만약 더 좋은 성적을 계속 이루게 되어 다시 한번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 FA 시장에 다시 나올 수도 있는 조항이라고 하네요.
12년을 몸 담았던 두산 베어스와 정말 만족스러운 계약을 이끌어낸 허경민 선수는 3년의 옵션 조항까지 이루어 내면 19년을 두산 베어스에서 몸담는 원클럽맨이 되는 허경민 선수. 내년부터 쭉~ 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로 계속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선수는 잡는다는 두산 베어스 구단의 의지를 보여준 첫 내부 FA계약이라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후에
어떤 선수가 두산베어스 내부 FA 선수의 계약 소식이 들릴지 궁금해집니다.
FA 시장 빅 3라고 불렸던 허경민 선수, 최주환선수, 오재일선수 3명중에서 허경민선수 당초 시장의 예상을 깬 대박 계약의 신호탄을 터뜨렸기에 다음 최대어라고 할 수 있는 최주환 선수의 계약 방향이 어찌 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허경민 선수의 신호탄으로 최주환 선수와 오재일 선수를 향해 러브콜을 외치던 구단들은 금액을 조정해야 하는
변수가 생겼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과연 최주환 선수도 FA 대박을 터뜨리는 계약을 SK로부터 얻어 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두 번째도 두산 베어스의 신호탄일지 내일의 뉴스가 벌써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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