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2루수 최주환 선수는 2018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2018년 최주환 선수는 타율 3할3푼3리
그리고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의 좌타자로 26 홈런 108타점을 기록해 장타력은 인정받은 선수이지요. 그래서 FA 시장이 열기 전부터 '가장 넓은 구장에서 홈런을 칠 수 있는 내야수'로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아 온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 전 기사를 통해 수도권이 아닌 타지방의 팀을 만났다는 기사가 나왔고, 그 후에 SK 와이번스 관계자를 만난다는 기사가 보였습니다.
2루 수자원이 현재 마땅치 않은 SK 와이번스의 입장에서 장타력 있는 좌타 공격형 2루수는 확실히 탐나는 카드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SK 와이번스 일찌감치 내부 FA인 유격수 김성현 선수와 2년 + 1년에 11억 원으로 계약을 마무리하고 외부 FA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SK 와이번스가 사용하는 홈구장이 타자 친화적으로 외야 끝의 거리가 짧아 잠실에서도 홈런을 치는 최주환 선수가 더욱 눈에 들어오는 카드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SK와이번스 관계자는 지난 12월 2일 FA 최주환의 에이전트를 만났다고 기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SK 와이번스의 관계자는 ‘2루수로 뛰는 최주환에 관심 있다’고 표명을 했으며, 첫 번째 만남의 자리에서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서로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정도의 만남이었다고 밝혔으며, 현재로써는 아직 서로가 희망하는 계약금액의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기사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12월 4일 오늘 기사를 통해 두산베어스의 관계자와 최주환 선수의 에이전트와 만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도 2021년 시즌을 위해서 전력 누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FA 시장에 가장 많은 선수의 7명의 선수가 두산 베어스에 있기에 두산 베어스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팀 내에 기여도 큰 내야수 자원이 4명이나 있는 두산 베어스가 부담이 되는 상황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핫코너라고 불리는 3루수의 자리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허경민 선수와 장타를 자랑하는 1루수 오재일 선수,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격수인 김재호 선수까지 어느 한 선수 중요하지 않은 선수가 없는 두산 베어스는 행복한 고민이 아닌 괴로운 고민을 하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많은 야구팬도 알고 있듯이 두산 베어스의 모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 또한 이번 FA 시장에서 내부 FA를 얼마나 잡을 수 있을 것인가도 관심사 중에 하나입니다.
허경민 선수는 기아 타이거즈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언론에서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의 윤곽이 잡힌 것이 안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FA 시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고 싶어 하는 선수들과 그들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원하는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은 과연 어느 구단과 어느 선수일 것인가.
과연 두산 베어스에서 2006년도부터 긴 세월을 함께한 최주환 선수의 잔류이냐 아니면 SK 와이번스와의 계약이냐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합니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이번 SK 와이번스의 새롭게 취임한 김원형 신임 SK와이번스 감독이 현재의 취약한 포지션인 내야 센터 라인 영입 희망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두산 베어스의 풀타임 가능 2루수이며 장타력을 갖춘 최주환 선수라는 카드는 매력적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과연 최주환 선수는 내년 어느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치르게 될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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