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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는 야구정보

201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숨막혔던 두산베어스의 마지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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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홈페이지 자료 참고

2019년 정규시즌 우승팀으로 SK 와이번스가 일찍 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던 시즌처럼 흘러갔습니다. 60승 70승 80승 고지를 가장 먼저 선점하면서 승 고지를 먼저 선점한 팀이 우승한다는 모든 확률을 충족하면서 압도적인 차이로 2위 싸움을 하고 있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와는 거리를 많이 벌리면서 정규시즌 우승으로 다가가고 있었고 그 누구도 SK 와이번스의 우승을 의심한 관계자는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프에서도 알 수있듯이 단 하루, 마지막 경기에서만 순위가 바뀌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것이지요. 이 엄청났던 이야기를 오늘 해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자료 참고

 

 2019년 9월 15일 부터 SK 와이번스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6연패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었던 2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뼈아픈  2 게임차를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올해 2020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한 KT 위즈가 작년에는 다소 약 채로 분류되고 있었는데 그런 KT 위즈와 경기에서도 2경기에서나 패하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네이버 자료 참고

 

그리고  9월28일 너무나도 뼈아픈 1패를 그것도 10회 연장 끝내기 투런포를 맞으면 패배하였습니다. 당시 이학주 선수의 끝내기포로 인해서 이학주 선수가 두산 베어스의 가장 큰 선물을 안겨줬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9월 28일은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SK 와이번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처럼 연장 10회 말로 넘어가는 같은 경기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 처럼 두산 베어스는 10회 말 박건우 선수의 끝내기안타로 정규시즌 1위를 탈환하는 기쁨도 잠시 맛보았습니다. 9월 28일의 양 팀 10회 말 승부는 두고두고 회자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네이버 자료 참고

반대로 두산베어스는 1위 SK 와이번스와의 가장 중요한 2연전을 승리로 챙기면서 9월 19일부터 치러진 10경기에서 무려 8승 1 무 1패를 기록하며 무섭게 SK 와이번스를 추격하기 시작해서 게임차는 반경기 차까지 쫓아가며 마지막 경기를 승리 장식하면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두산 베어스의 정규시즌 우승까지 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중요했던 마지막 두산베어스는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다음 자료 참고

결과는 정말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다는 말처럼 마치 거짓말처럼 8회말까지 5-5로 팽팽하게 이어졌고 9회 초를 잘 막은 두산이 9회 말 기회를 맡게 되고 대타 국해성의 2루타와 거짓말 같은 포수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는 2 길었던 2019년 정규시즌 우승을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로 결정짓는 드라마를 쓰게 됩니다.

 

아마도 이런 시즌이 있었을까 싶은 대단한 201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는 숨 막히는 경기였습니다.

 

KBO 자료 참고

 

경기 종료. 두산 베어스 2019년 정규시즌 우승.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박세혁 선수에게 모두 달려 나와 축하를 격하게 해 주던 그날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한 것 같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 우승은 아니지만 준플레이오프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리의 행진으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한 두산 베어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도 작년 2019년과 같은 멋진 경기로 우승할 수 있을지 11월 17일 화요일부터 7전 4 선승제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