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6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네이버 스포츠 자료 참고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서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 2위였던 KT 위즈를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정규시즌 3위로 마감한 두산베어스는 준플에이오프에서 LG 트윈스와 3전 2 선승제에서 2승을 연속으로 거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도 벌게 되었습니다. 팀 창단 이후로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가을 야구를 맛본 KT 위즈는 아쉽지만 포스트시즌 1승 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습니다.

 

정말 재미있던 것은 정규시즌 막판에 두산베어스의 4연승이었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과의 경기를 잡으면서 2019년 막판 5연승을 거두면 극적으로 정규시즌을 우승했던 두산이었기에 이번 2020년 막판 4경기 4연승도 정말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특히 , 시즌 마지막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4위 5위의 결과가 결정 나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만약 두산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패했다면 키움 히어로즈가 3위 엘지 트윈스가 4위 두산 베어스가 5위가 되는 정말 정규시즌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순위 싸움이었습니다.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정규시즌을 마지막 경기를 내주었더라면 5위와 4위가 겨루는 와일드카드부터 치르고 올라와야 하는 심적부담 육체적 부담이 컸을 수도 있었지만, 시즌 마지막의 중요한 경기를 2:0으로 가져오면서 2020년 신한은행배 포스트시즌 진출과 또 KT 위즈와 이 플레이오프에서 3승 1패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도 이룰 수 있었던 초석이 되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MK스포츠 자료 참고

가을야구에서는 팀에 미쳐야(?)하는 선수가 한 명 나와야 그 팀이 승리한다고 하는 말이 있지요? 이번 2020 신한은행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플렉센 선수가 바로 그런 선수였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완벽하게 승리로 이끌고 오늘 중요한 4차전에서 팀의 승리를 지키는 마지막 투수로 나와 KT 위즈의 타선을 잠재우며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MVP를 수상하는 영예도 얻게 되었습니다. 

 

작년 2019년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를 책임졌던 림드블럼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서 다소 불안했던 두산베어스의 마운드는 알칸타라 투수와 플렉센 투수로 완벽하게 채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두산은 또 외국인 20승 투수를 배출했는데요. 20승 외국인 투수인 두산 베어스의 알칸타라 투수도 이번의 20승을 앞세워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에 있었던 린드블럼 선수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후에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다가 2019년  20승 투수가 되어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KT위즈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알칸타라 선수도 두산베어스로 온 첫해에 바로 20승 투수가 되어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내년에도 두 외국인 투수가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를 잘 지켜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두산 베어스는 내일부터 3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취한 뒤 11월 17일 화요일 창원에서 정규시즌 1위인 NC 다이노스와 7전 4 선승제 대망의 2020 신한은행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의 우승을 지켜봤던 NC 다이노스가 이번에는 어떤 경기로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흥미진진한 한국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2016년에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도왔던 NC 다이노스의 양의지 선수가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맞이할 지도 개인적인 흥밋거리이기도 합니다.

 

2016년과 같은 결과로 두산 베어스가 우승을 할 것이냐, 이번에는 NC 다이노스가 2020 통합우승을 할 것이냐? 그 시작의 첫 단추는 돌아오는 11월 17일에 첫 경기를 시작으로 시작되게 됩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진출한 두산 베어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두산베어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