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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되는 경제정보

2020년 2배가 훨씬 넘게 상승중인 세계적 기업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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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홈페이지 참고

 

오늘은 세계적인 그래픽카드 생산 기업인 NVIDIA 엔비디아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2018년 미국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여유자금이 있으면 엔비디아에 관심을 가져 보라고 했는데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국내 주식도 잘 못하는 제가 미국 주식이라니.. 하면서 계좌에 담지 못하는 안타까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아쉬운 이야기 지만 제 복이 아니었던 거죠^^

 

2020년 150% 이상 상승하고 있는 기업 엔비디아.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모두가 말했지만

엔비디아는 시대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NVIDIA 엔비디아에 대한 역사를 같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비디아는 초기 창업자  젠센 황, 크리스 말라초스키, 커티스 프리엠 이 3명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컴퓨터 게임과 컴퓨터 인터넷을 활용하는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미래적 예언을 정확하게 하게 된 것이지요. 독립적으로 운영으로 해오던 엔비디아는 1994년에  SGS-Thomson Microelectronics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엔비디아의 단일 칩으로 운영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가속기를 만들게 됩니다. Diamond Multimedia Systems가 멀티미디어 가속기 보드에 칩을 설치할 수 있도록 된 것이었지요. 그리고 바로 다음 해인 1995년에 우리 어릴 적 오락실에서 엄청나게 많이 보았고, 소히 '부잣집'이라고 불리는 동네에서 잘 사는 집에서 볼 수 있었던 콘솔게임에서 많이 보았던 일본 아케이드 게임의 선두주자, 아니 전 세계 아케이드 게임의 선두주자라고 표현하는 게 맞겠습니다.  세가'SEGA'는 가상 파이터를 엔비디아의  그래픽으로 실행한 최초의 3D 게임으로 이끌어 냅니다.

 

1996년 엔비디아는  3D 그래픽을 렌더링 하는 데 사용되는 API인 Direct3D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최초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DirectX 드라이버를 세상에 공개하게 됩니다. 디렉트 엑스(VDirectX ) 드라이버는 지금도 우리가 PC에 자주 보게 되는 바로 그 드라이버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1997년 우리나라는 IMF의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바로 그해이죠. 바로 이 1997년에 엔비디아는 세계 최초의 128비트 3D 프로세서인 RIBA 128을 세상에 선보이게 되고, OEM 생산을 수락을 받고, 4개월 안에 무려 100만 대 이상을  출하하게 되는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됩니다. 뭐 1997년 당시에는 집에 PC가 없는 집도 꽤 있던 시절이었지요.  

 

1999년 2000년 밀레니엄을 1년 남겨두었던 그해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인 그래픽 카드를  도입하여 이 시장을 새롭게 재편하는 길을 걷게 됩니다. 지금도 게이밍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그 지포스의 시작을 알리는 지포스 256은 세계 최초의 GPU로 출시하게 됩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초당 최소 1,000만 개의 폴리곤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형 변환, 조명, 삼각형 설정/절단, 렌더링 엔진을 갖춘 단일 칩 프로세서"로 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당 70억 개 이상의 폴리곤 처리 전문적으로 작업하는 전문 작업용 그래픽을 위한 쿼드로 GPU를 세상에 출시하였습니다. 쿼드로 GPU(그래픽 카드)는 곧 운동화부터 최신 자동차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잡게 됩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그 해에 드디어 엔비디아는 주당 12달러로 공모가를 발표하며 나스닥에 상장하게 됩니다. 불가 20년 전에 12달러 현재는 약 45배 이르는 주당 535.87 달러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2000년에 일본으로 공부하러 가지 않고 그 유학비에 필요했던 2천만 원으로 전부 엔비디아에 투자했다면 지금 저의 계좌 잔고는 (물론 중간에 2배만 놀라도 놀라서 당장 팔았겠지만요) 9억 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되어있었겠네요.

 

네이버 증권 시세 이미지 참고

 

그리고 그렇게 1년 만인 2001년에 엔비디아는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가장 빠른 반도체 회사로 발전하면서 미국 지수중 가장 최고라 불리는 S&P 500에 추가하는 업적을 이루게 됩니다. 2002년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개최되고 대한민국의 축구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신던 그때 엔비디아는 미국 포춘지에서 바로 이 성장 속도가 빠른 그래픽 카드 전문기업인 엔비디아를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정말 엔비디아가 자랑하는 GPU의 성능만큼 회사도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성장을 거듭하는 엔비디아는 2004년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화성의 지형을 탐사하는 것을 돕게 됩니다. NVIDIA의  기술을 이용하여 화성 탐사선이 전송한 데이터가 사실적 가상현실로 렌더링 돼 과학자들이 붉은 행성 표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처럼 화성을 탐사할 수 있게 됩니다. 

 

매해 매해 엄청난 기업으로써의 업적을 남기면 성장했지만, 2007년에는 1분기 매출로 10억 달러를 달성하게 되었으며

엔비디아의 혁신적이고 다양한 그래픽 프로세서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영향을 인정받아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포브스지는 엔비디아를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래픽 시장에서 NVIDIA의 장점과 더불어 전년 대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여 발전하는 엔비디아의 이야기로 기사를 다뤘습니다.

 

그 외에도 매년 매년 엔비디아의 발전은 다 적기에 손이 아플 정도입니다. 앞으로 더욱 온라인이 세계는 글로벌화되고 발전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 발전에 앞서서 엔비디아는 성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의 히스토리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그냥 이야기로 둘 것인지 아니면 미국 증시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여 앞으로 어떤 투자와 재테크를 해야 할지 잘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